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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의 시작을 보면 정통 토크쇼는 아니었다"며 "편안하게 하는 성질의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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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 멤버로 오랜 시간 '라스' MC 자리를 지켜온 김구라는 "1993년에 데뷔했는데 30년 넘었다. 그런데 '라스'와 18년 하고 있다. '일밤'이 중고등학교 시절에 주병진 선배가 활동할 때, 프로그램 1000회가 넘어가는 것을 봤었다.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겠지만 열심히 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작품한들 김구라하면 '라스'가 떠오른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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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눈덩이로 말하면 작게 굴렸다. 방송사로 따지면 효율도 있었다. 그 프로그램들 비해서, 제가 주제 넘게 얘기하자면, 편안하게 하면 좋을 것 같았다. 편안하게 하는 성질의 프로그램이라 오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라스'가 오래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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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청자 입장에서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김명엽 PD는 "2007년 고등학생 때 이 프로그램을 봤었다. 그때봐도 질리지 않는다는 자체가 시대와 상관 없이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것 같다. 제가 산증인이다"고 자부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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