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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FA 유격수 박찬호는 지난해 연봉 3억원에서 1억5000만원이 인상된 4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박찬호는 지난해 134경기에서 타율 0.307(515타수 158안타), 20도루, 61타점, 86득점, OPS 0.749를 기록하며 생애 첫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아울러 2년 연속 유격수 수비상을 차지하며 공수에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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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키움 히어로즈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투수 조상우는 지난해 연봉 3억4000만원에서 6000만원 인상된 4억원에 사인했다. 조상우는 지난해 어깨 부상 여파로 44경기, 6세이브, 9홀드, 39⅔이닝, 평균자책점 3.18에 그쳤으나 FA 등급을 고려해 연봉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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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3500만원에 계약한 황동하와 김도현도 각각 1억원과 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황동하와 김도현은 지난해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을 때 빈자리를 잘 채우며 눈도장을 찍었고,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5선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내야수 변우혁은 41.7%가 오른 8500만원에 재계약했고, 외야수 박정우는 지난해 대비 71.1%가 인상된 6500만원에 사인했다.
투수 곽도규, 윤영철, 황동하, 포수 한준수는 데뷔 첫 억대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KIA는 지난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만큼 선수단 대부분 후한 대우를 해줬다.
한편 김도영은 팀 내 비 FA 재계약 대상자(외국인 선수 제외)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지난해 MVP 김도영은 21일 프로 4년차 최고 연봉 대우로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연봉 1억원보다 4억원 인상된 5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종전 4년차 연봉 최고액인 2020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억9000만원보다 1억1000만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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