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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하면 KT와 DB는 장거리 이동이 포함돼 있어 상대적으로 불리한 듯 보이지만 '역귀성'으로 극심한 정체를 피했다. KT는 26일 울산 원정경기를 치른 뒤 교통체증이 덜한 시간에 수원으로 복귀했다가 29일 DB전을 위해 원주를 다녀오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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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KCC는 부산에서의 장기 체류로 설연휴를 보낸다.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일간 부산에 머물며 대구(28일), 울산(30일) 등으로 오가며 원정과 홈경기를 계속 치른다. 이동을 최소화해 피로를 덜었지만 걱정이 있기는 하다. 지난 12월에도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일정 때문에 20일간 부산 체류를 했는데, 그때 성적이 3승6패에 그쳤다. 장기간 객지 생활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온 셈이었는데 이번 설연휴 기간 장기체류에서 징크스를 떨쳐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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