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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는 5세트에만 10점을 책임지는 괴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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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5세트 시작부터 6-1로 달아나는 등 승리를 예감했다. 하지만 빠르게 재정비에 나선 현대건설의 반격에 고전했다. 5점 리드를 다 까먹고 1점 차이까지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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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메가를 뽑은 것이 내 인생에서 손에 꼽을 행운"이라며 기뻐했다.
메가는 "처음에 뽑히기 전에는 기대가 크지 않았다. 일본 선수, 필리핀 선수들도 있었고 인도네시아가 인기가 많은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택을 받은 뒤에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그 믿음이 중요했던 것 같다"며 자신을 믿어준 고희진 감독과 동료들에게 고마워했다.
메가는 "긴장감이나 압박감은 당연히 있다. 하지만 매 경기 소화하고 또 이기고 그러다보면 기록은 따라온다.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려고 한다. 내 하기에 달렸다. 마인드컨트롤을 하면서 웃고 미소를 지으면 긍정적인 힘이 나온다"며 웃었다.
수원=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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