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리그 2-3위 피 말리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 정관장의 경기. 리그 2위 현대건설과 최근 경기 11연승을 질주하며 바짝 추격에 나선 정관장이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미리 보는 봄배구 챔피언 결정전처럼 치열하게 펼쳐졌다. 양 팀은 매 세트 30분 넘게 접전을 펼치는 명승부를 펼쳤다.
승부는 5세트 접전 끝에 3위 정관장이 2위 현대건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풀세트 사투를 펼친 정관장은 현대건설을 3대2(21-25, 29-27, 23-25, 25-22, 15-12)로 제압했다.
1세트는 현대건설이 정관장에게 25-21로 가져가며 기선을 잡았다. 2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이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쉽게 세트를 가져가는듯했다. 현대건설이 24-19로 앞선 상황. 1점만 내면 세트를 가져가는 상황에서 거짓말 같은 뒤집기가 펼쳐졌다. 정관장은 매서운 추격전을 펼치더니 24-24 듀스를 만들었다. 정관장은 결국 2세트를 29대 27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정관장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3세트도 막상막하였다. 18대 21로 뒤지던 정관장이 염혜선 세터의 연속 서브 득점이 터지며 21-21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이번에는 현대건설 한미르의 결정적인 서브 득점과 모마의 마무리 득점으로 현대건설이 3세트를 25대 23으로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1. 정관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4세트 초반부터 앞서나가며 4세트를 25-18. 결국 5세트까지 가는 풀세트 승부를 펼쳤다
5세트는 정관장 '메가 타임'이었다. 메가가 홀로 10득점을 책임지며 팀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안겼다. 승리가 확정되자 고희진 감독은 메가와 감격스러운 포옹을 나눴다.
명승부는 그렇게 정관장의 12연승으로 끝이 났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과 정관장 고희진 감독의 코트 밖 대결도 대단했다. 3시간 가까이 펼쳐진 경기 내내 두 감독은 벤치에 앉아 있지 않았다. 두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뛰는 듯 경기가 끝날 때까지 선수들과 함께 했다.
1세트를 따낼 때만 해도 두 팔을 번쩍 들며 기뻐했던 강성형 감독은 결국 정관장에 승리를 내줬다. 5세트 승리가 확정되자 고희진 감독은 주먹을 쥐어 보이며 환호했다.
강성형 감독은 2세트를 역전으로 내준 것이 패배의 원인으로 뽑았고, 고희진 감독은 승리의 일등 공신 메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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