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이 팀의 주축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에 대해 판매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아스널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를 강경하게 지킬 방침이다.
글로벌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각) "쿠냐는 현재 계약이 2년 반 남아 있으며 울버햄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싸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울버햄튼은 쿠냐의 계약 상황에 대해 큰 우려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우리는 쿠냐에 대해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았으며, 다른 구단들과의 접촉도 없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그는 판매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울버햄튼은 내부 논의를 통해 쿠냐의 그간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울버햄튼은 쿠냐를 판매해야 할 재정적 압박이 없다. 지난해 여름 페드루 네투와 막스 킬먼의 이적으로 9000만파운드(약 1600억원)를 확보했으며, 현재 최우선 과제는 EPL 잔류다.
현재 쿠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아스널과 노팅엄이다. 그의 영입에 6000만 파운드(약 1060억원)가 필요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지만, 울버햄튼의 강경한 대처 탓에 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
쿠냐는 최근 첼시와의 경기에서 팀이 패배한 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으로부터 비판을 받은 데 대해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레이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쿠냐의 패배 이후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날 쿠냐는 경기 도중 동료들의 플레이에 불만을 표했고, 경기 종료 후에는 원정팬들에게 인사하지 않은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매체는 "승부욕이 강한 쿠냐는 팀의 패배에 실망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자신에게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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