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실 조현우의 MVP 등극은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그는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마침내 최고봉에 올랐다. 기록이 증명한다. 그는 지난해 울산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는 살인 일정에서도 1부와 2부 통틀어 유일하게 K리그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했다.
Advertisement
조현우는 2025년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처음으로 주장단에 합류했다. 그는 '캡틴' 김영권(35)을 보좌해 고승범(31)과 함께 부주장으로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만난 조현우는 한결같았다.
조현우는 2024년 울산의 K리그, ACL, 코리아컵과 국가대표팀 A매치 등 총 68경기를 소화했다. 국내는 설명이 필요없고, 세계적으로도 최정상급 경기 출전 기록이다.
Advertisement
울산은 새 시즌을 앞두고 변화의 벼람이 거셌다. 수비라인에서도 임종은 김기희 이명재 윤일록 등이 울산을 떠났다. 대신 서명관 이재익 강상우 윤종규 박민서 등이 새롭게 가세했다. 조현우는 최후방에서 리더 역할을 해야 한다.
김판곤 감독은 "조현우의 선방은 일상이다. 특별한 일이 아니다. 모든 경기에서 어려움이 왔을 때 훌륭한 선방을 해 팀에 큰 힘이 됐다"고 여러차례 이야기했다. 조현우는 김 감독의 '주문 사항'을 묻자 "새로운 친구들이 울산에 왔다. 그 친구들이 적응하기 쉽지 않을 수 있겠지만, 감독님이 계속 미팅을 통해, 그리고 나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도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강팀이든 약팀이든 우리가 전방 압박을 계속하면서 공을 소유하고 지배하면서 그런 플레이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연습경기에서 잘 나오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된다. 지난 시즌 도중 감독님이 오셔서 분위기 반전을 통해 우승했다. 올해는 정말 첫 경기부터 완벽하게 승점을 많이 쌓아서 팬들도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시즌을 보내려고 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조현우는 딸이 예능에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어 화제다. 그는 "첫째 딸인 하린이가 이제 골키퍼를 하고 있다. 그럼 부담감을 경험해서 조금 마음이 아프지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크면서 더 성장할 것 같다. 지금 가족이 너무 보고 싶은데 일단 나도 여기서 최선을 다해 팀만 생각하고 훈련하고 한국에 돌아가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미소지었다.
두바이(UAE)=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국정원 출신 교수도 감탄한 '휴민트' 조인성 열연…"설득력 있게 담아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2.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3.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
- 4.'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5."정말 미안하다, 부끄럽다, 너무 불운했다" 韓 쇼트트랙 망친 미국 선수 심경 고백 "원래 넘어지는 선수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