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말 그대로 '하드캐리'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로파리그에서 다시금 클라스를 입증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아레나에서 가진 호펜하임과의 2024~2025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독보적인 활약이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22분 제임스 메디슨의 패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자 손흥민은 침착하게 마무리 하면서 첫 골을 만들었다. 2-1로 추격 당하던 후반 32분엔 왼발슛으로 다시 격차를 벌리는 점수를 만들었다.
찬사는 당연지사.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은 막을 수 없었다. 그는 팀의 승리 주역이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스퍼스웹 역시 "오늘 토트넘에 큰 차이를 만들었다"며 손흥민에 평점 9.5와 MOM을 수여했다.
최근까지 마냥 웃을 수 없었던 손흥민이다.
토트넘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으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 토트넘의 옵션 발동도 결국 이적료 없이 선수를 내주는 최악의 상황을 회피하려는 속셈이 더 크다는 게 지배적 시각이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부진을 거듭하며 프리미어리그 15위까지 추락하고, 손흥민의 침묵도 이어지자 급기야 "나가라"는 말까지 터져 나왔다. 일부의 목소리지만, 지난 10년 간 토트넘을 위해 헌신하고 주장 완장까지 차고 있는 손흥민에겐 충격적인 분위기일 수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이탈리아)가 손을 내미는 눈치. 영국과 이탈리아 매체들은 나폴리가 손흥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연을 맺었던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최근 "팀에 헌신하고 차이를 만들어낼 선수를 원한다"고 말하면서 손흥민 영입설은 탄력을 받았다. 이에 이탈리아 대표 출신인 '악마의 재능' 안토니오 카사노는 "콘테 감독이 이미 함께했던 선수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로 토트넘의 손흥민"이라며 "콘테는 그를 잘 알고 있으며 당장 그를 데려오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32세지만 여전히 대단한 선수다. 그는 토트넘에서 측면 공격수로 170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호펜하임전을 통해 여전히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이자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라는 점이 증명됐다. 최근 줄부상 속에 스쿼드 운영이 빡빡한 토트넘 입장에선 손흥민의 이런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는 게 사실. 실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결국 전력 밸런스를 따져 본다면 손흥민을 쉽게 내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페이즈에서 4승2무1패, 승점 14를 기록하며 6위로 뛰어 올랐다. 순위를 지킨다면 상위 8팀에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16kg 뺀 한혜연, 결국 44kg..."지인들도 예쁘다고 난리난리" -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子, '200억 상속' 포기한 진짜 이유 "유산 아닌 부담" -
송일국, '186cm+사춘기' 삼둥이 육아 중 눈물..."판사母 피해 父에 올인"('불후')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정기고, 히트곡 ‘썸’ 부르기 싫어해” 김희철 폭로..“소유와 핑크빛? 딴 생각 했대” (힛-트쏭) -
"양아치 됐다"…故김창민 감독 폭행 20대, 사망 후 '힙합곡' 발표 파문 -
유재석, 11살 후배에게 고개 숙였다...양상국 "내 말에 끼어들지마!"(놀뭐)
- 1.대충격! 9회 2사까지 2:0 리드→스리런포 2:3 롯데, KIA에 역전패. 그런데 홈런맞은 김태혁이 38세라고?
- 2.한화 '단돈 1억' 초저점 매수 성공 한번 더?…'마이너만 565⅓이닝' 성공 굶주린 외국인 또 왔다
- 3.'허구연 총재님 보고 계십니까?' 뜨겁게 달아오른 장안문, 1만8700장 티켓 다 팔렸다! 주말 연속 매진 → 시즌 2번째 [수원현장]
- 4."내일은 좌타자 8명" 좌파 군단 삼성, 아직 팀타율 9위인데…"상대 선발 고려한 선택 아냐" [수원포커스]
- 5.'타율 0.111+삼진 11개' 발끈한 김영웅의 방망이 '도끼질' → 국민유격수는 어떻게 봤나 [수원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