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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솔란케까지 무릎 부상으로 '6주 아웃'이라는 악재가 날아들었다. 최악의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되고 있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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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하지만 안심할 수 없었다. 호펜하임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토트넘은 유럽대항전 첫 출전 기회를 잡은 수문장 브랜드 오스틴의 특급 선방으로 간신히 실점 기회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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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이 페널티킥을 준비했다. 토트넘 선수들도 오스틴을 제외하고 페널티 박스 밖에서 기다렸다. 그 순간 주심이 갑작스럽게 VAR(비디오판독) 심판의 호출을 받고 '온 필드 리뷰'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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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글렌 호들은 이날 경기를 중계한 'TNT 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함께했다. 그는 "주심이 VAR의 존재를 잊었다"며 황당해 했다.
그는 페널티킥이 취소되자 "올바른 결정이다. 게다가 오스틴은 경고도 받지 않았다"고 안도했다. 오스틴은 판정이 뒤집힌 후 주심과 악수를 했다. 손흥민 드라마의 '카메오'였다.
임무를 완수한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 후 교체됐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호펜하임에 한 골 더 허용했지만, 손흥민의 멀티골 덕분에 오랜만에 환희를 누렸다.
리그 페이즈는 이제 단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UEL은 이번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36개팀이 리그 개념인 경기를 치른다.
홈과 원정에서 각각 네 차례씩 총 8경기를 치른 뒤 상위 8개팀이 16강에 진출한다.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진출 8개팀을 다시 가린다.
토트넘은 승점 14점(4승2무1패)으로 6위에 올랐다. 6위로 마침표를 찍으면 16강에 직행할 수 있다. 토트넘은 31일 안방에서 스웨덴의 IF 엘프스보리와 리그 페이즈 최종전을 갖는다.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은 현재 EPL을 누비고 있는 선수 중 손흥민이 유일하다. 영국의 'BBC'는 '손흥민은 2016~2017시즌을 필두로 9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EPL 현역 선수 중 유일한 기록'이라고 조명했다.
'BBC'는 이어 '손흥민은 유럽대항전에서 25~26호골을 기록하면서 25골 이상을 넣은 토트넘의 두 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유럽 대회에서 자신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해리 케인(36골)뿐이다'고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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