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라스무스 호일룬(맨유)이 세리머니 중 분노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호일룬이 세리머니 중 화를 내며 밀려났다'고 보도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홈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7경기에서 승점 15점을 쌓으며 4위에 랭크됐다.
경기는 무척이나 극적이었다.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맨유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대신 해리 매과이어, 레인저스는 코너 배런과 레온 발로군을 빼고 베일리 라이스와 로스 매코슬랜드를 투입했다.
맨유가 먼저 웃었다. 맨유는 후반 10분 상대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43분 사이리엘 데서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끝이 아니었다.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페르난데스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롱 크로스를 받아 득점으로 완성했다.
스포츠바이블은 '호일룬이 페르난데스의 결승골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누군가를 밀친 것처럼 보였다. 맨유는 축하 과정에서 레인저스 관계자와 부딪쳤다. 레인저스의 데이비드 맥그리거는 맨유의 세리머니를 피하려다 오히려 충돌했다. 호일룬은 두 팔을 들어 올린 뒤 스태프를 옆으로 밀어냈다. 이후 세리머니를 계속했다. 맥그리거는 반응하지 않고 물러났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페르난데스의 축하를 막으러 온 사람. 호일룬이 밀어낸 것이 정확했다', '호일룬이 밀어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맨유는 31일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와 리그 페이즈 최종전을 치른다. 원정 경기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된다. 맨유는 안더레흐트(벨기에), 토트넘(잉글랜드) 등과 함께 최소 1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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