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또다시 5세트 접전을 펼쳤으나 패하며 6연패. IBK기업은행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2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 경기. GS칼텍스가 5세트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에에 승리했다.
GS칼텍스가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2(25-21, 21-25, 25-20, 21-25, 15-10)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지난 페퍼 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후 올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4승 19패(승점15점)을 올렸다. 시즌 초 구단 최다 14연패에 빠졌던 GS는 최근 경기력이 다시 살아나며 꼴찌팀의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가 양 팀 최다 42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책임졌다. 유서연이 16득점을 올렸고 권민지도 13득점으로 실바를 도왔다.
IBK는 빅토리아가 34득점, 육서영이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5세트 실바의 결정적인 연속 4득점이 터지자 IBK 선수들은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IBK기업은행은 부상에서 돌아온 이소영이 선발 출전했으나 1득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 점프력은 낮았고 파워는 떨어졌다. 결국 2세트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주전 세터 아시아쿼터 천신통은 지난 경기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세터 김하경이 경기를 잘 이끌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3라운드까지 정관장과 3위 다툼을 벌이던 IBK기업은행은 6연패 늪에 빠졌다. 그 사이 정관장은 1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을 맹추격하고 있다.
IBK는 리그 최하위 GS칼텍스에게도 패하며 연패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설 명절 연휴 6연패 늪에 빠진 IBK는 승점 34점으로 3위 정관장(승점 43점)과 차이가 더 벌어졌다.
IBK 선수단은 달콤한 설 연휴에도 맘껏 쉴 수 없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설날 하루 전 28일 김천으로 내려가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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