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강경준을 용서한 배우 장신영이 아들을 지키겠다는 말이 무색하게 복귀 예능서 아들을 데리고 출연을 한다.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다음주 출연을 예고한 장신영이 등장했다.
이날 예고편에서 장신영은 "가족을 위해 요리한다"라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눈물을 쏟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장신영은 남편 불륜 논란을 정면돌파하며 SBS '미운 우리새끼'에 출연했다.
당시 장신영은 "내가 지금 여기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자신감이 없어지더라"라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다"라 했다.
이에 서장훈은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했다.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냐"라 물었고 장신영은 잠시 망설이다 입을 열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그동안 이들 부부는 가족 예능을 통해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왔던 터라 더욱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소송을 제기한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7월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이에 강경준이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자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강경준이 사실관계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분들께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의견을 주셨다"면서 "이에 강경준의 의견을 존중하여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법적 절차가 마무리 된 후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장신영은 논란 8개월만인 지난해 8월 SNS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며 강경준을 용서하고 가정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장신영과 강경준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큰 아들과 지난 2019년 낳은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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