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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시에나는 주로 내부 변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업그레이드된 소재와 더 많은 충전 포트, 새롭게 디자인된 대시보드, 그리고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이를 대표한다. 또한 캠핑이나 장거리 여행에 유용한 옵션으로 차량 내 진공청소기와 냉장 시스템까지 추가됐다. 뒷좌석에 물건을 두고 내릴 경우 텍스트 메시지로 알림을 제공하는 '어드밴스드 리어 시트 리마인더' 시스템도 새로운 편의 기능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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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D 옵션을 선택하면 세 번째 전기 모터가 후륜을 구동하지만 출력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특이점은 AWD 시스템이 엔진과 후륜을 기계적으로 연결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전기 모터로 후륜을 구동시킨다는 것이다. 효율성 측면에서 손해가 거의 없는 점은 눈에 띄는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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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토요타 시에나(출처=오토블로그)
2025년형 시에나내부는 안락한 좌석과 풍부한 컵홀더, 그리고 다수의 수납공간으로 경쟁 모델과 대등한 수준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대시보드는 심미적으로 훨씬 만족스러우며 전체적인 인체공학적 설계도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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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공간은 경쟁 모델에 비해 아쉬운 점이다. 3열 좌석 뒤의 적재 공간은 949리터로, 2열 좌석 뒤로 확장하면 2129리터,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2860리터까지 늘어난다. 문제는 2열 좌석의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좌석이 바닥에 완전히 평평하게 접히지 않아 화물 공간 활용도가 제한된다.
2025년형 시에나는 제로백 가속 시간이 8초 이하로 가속은느린 편은 아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eCVT(전자식 무단변속기)의 특성상 높은 회전수를 유지하며 가속하는 소음은 아쉽다. 언덕을 오르거나 추월할 때는 다른 미니밴보다 페달을 강하게 밟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브레이크 성능은 우수하며 핸들링은 가볍고 조작이 쉬운 편이다.
AWD 시스템은 특히 눈길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우드랜드 트림에서는 약1.5cm높은 지상고를 제공해 눈 덮인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시에나의 가장 큰 논란거리다. 과장된 선과 곡선이 지나치게 많아 여러 디자이너가 각기 다른 부분을 설계한 듯한 인상을 준다. 전면부 디자인은 특히 비판받기 쉬운 요소다.
특히 헤드라이트와 그릴의 조합이 어색하다는 평이 많다. 거대한 그릴 중 약 10%만 기능적으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단순 장식에 불과하다. 측면 디자인은 정사각형 형태로 미니밴의 정체성을 충실히 따흔다. 하지만 후면 휀더와 차체의 조합은 낯선 느낌을 준다.
2025 토요타 시에나(출처=오토블로그)
2025년형 토요타 시에나는 북미 기준으로 기본 LE 트림이 3만9185달러(약 5614만원)부터 시작한다.XLE는 4만3995달러(약 6302만원), XSE는 4만6640달러(약 6681만원)다. 우드랜드 트림은 5만425달러(약 7224만원)로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토요타 시에나는 SUV보다 경제적이며 가족용 차량으로서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합리적인 선택지다.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화물 공간의 제약이 있지만 장거리 주행과 가족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미니밴으로 평가받는다.
정리=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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