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쟁쟁한 빅클럽을 제치고 대형 영입을 할 계획을 세웠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각) '맨유가 리오넬 메시처럼 똑똑하게 뛰는 스타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컷오프사이드는 '맨유는 레버쿠젠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관심이 많다. 맨유는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사비 알론소 감독은 그를 메시와 비교하기도 했다. 알론소는 비르츠가 메시처럼 뛰는 것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맨유가 그를 영입할 수 있다면 뛰어난 영입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비르츠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독일을 넘어 유럽에서 가장 재능이 넘치는 젊은 선수로 꼽힌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비르츠는 시즌 종료 후 분데스리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더욱 주가를 높였다.
이전에도 비르츠를 향한 관심이 엄청났지만, 직전 시즌과 올 시즌 다재다능함과 더불어 한 팀의 에이스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자 그를 향한 구애의 줄은 더욱 길어졌다. 비르츠는 21세의 나이임에도 이미 자신이 프로 데뷔한 레버쿠젠 1군에서 535골 57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공격포인트 생산력도 증명했고, 독일 대표팀에서도 이미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도 이미 25경기에서 14골 8도움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비르츠를 원하는 팀은 적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인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등이 이미 비르츠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비르츠의 가치는 1억 2400만 파운드(약 22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쟁이 심해진다면 이적료가 얼마나 치솟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맨유로서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모두를 소화하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비르츠를 데려온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다만 경쟁 팀들을 상대로 맨유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비르츠를 확실히 유혹하기 위해서는 올 시즌 성적을 반등시켜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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