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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날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가 나빴던 것은 아니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을 필두로 전반 내내 위협적인 공격을 만들기 위해 분전했다. 전반 33분 히샬리송의 선제골까지 터지며 리드를 잡았고, 전반을 1-0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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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이후 계속 손을 놓고 지켜만 본 것은 아니었다. 계속된 공격 시도로 동점이라도 만들기 위해 분전했으나, 토트넘의 공격은 레스터의 골망에 닿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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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는 부진한 모습이 극에 달했다. 포로는 수비수임에도 후방에서 여러 차례 패스 실수로 위험한 상황을 초래했다. 토트넘의 두 번째 실점도 포로의 실수가 빌미를 제공했다. 포로의 패스가 끊긴 이후 리드의 패스가 중앙에 자리한 엘카누스에게 연결됐고, 엘카누스의 슈팅은 그대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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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도 포로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포로에게 최하점인 3점을 부여하며 '레스터의 두 번째 골에 빌미를 줬고, 준비된 동료들이 있음에도 이기적이고, 기회를 낭비했다'라고 지적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패스 실수로 레스터의 모든 득점이 연결됐다. 두 번의 큰 기회에서 스스로 슈팅을 때렸다'라고 평가하며 팀 내 최하인 4점을 부여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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