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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프런트는 장현식의 공백을 발 빠르게 움직여 채웠다.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해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으며 여러 구단의 계산을 복잡하게 만들었던 우완 조상우를 영입해 이번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키움에 현금 10억원과 2026년 신인 1, 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조건이었다. 신인 선수 2명의 미래 가치가 어떻게 될지 몰라도 당장은 장현식보다 저렴하게 마무리투수를 영입하게 됐다. 조상우는 KBO리그 통산 88세이브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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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마무리투수는 웬만하면 틀을 안 바꾸려고 한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부상 선수가 발생할 수 있지만, 틀 자체는 지금 틀을 유지하려 한다. 조상우는 앞쪽에 강한 타선이 나올 때 쓸지 아니면 (정)해영이 앞에 쓸지 투수코치랑 캠프로 넘어가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한다. 시간도 있고 천천히 정해도 된다. 조상우랑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언제 나가는 게 조금 더 본인이 편했는지 묻고, 6회에 쓰든 8회에 쓰든 선수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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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우승하고 난 뒤에 그다음 해에 좋은 성적이 안 나는 것은, 중간 투수들과 선발투수들을 아무래도 큰 경기를 하면서 많이 소진하기 때문에 안 좋은 성적이 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불펜 투수들도 이닝을 최소화해서 던지게 했고, 선발투수도 작년에 (양)현종이만 170이닝을 넘겼다. 자기들이 할 수 있는 능력치보다는 최소한의 이닝을 던졌기에 그런 점에서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년 정도의 퍼포먼스는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믿음을 보였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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