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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키움에 입단하는 선수들마다 의욕이 넘친다. 젊은팀다운 혈기와 활발함이 팀 전체에 넘쳐흐른다. 끊임없이 유망주가 나타나 떠난 스타의 빈 자리를 메운다. 간판스타의 해외 진출은 팀 전력 유출이 아니라 어린 선수들의 주전 도약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프랜차이즈 스타의 잔류에 힘쓰는 다른 구단들엔 없는, 키움만의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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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우진의 해외 진출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1999년생인 안우진은 올해로 이미 26세다. 대표팀 선발을 통한 병력 특례가 어려운 만큼, 토미존(팔꿈치 내측인대 재건) 수술로 시즌아웃 직후 군입대(사회복무요원)를 미련없이 택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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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안우진이 FA가 되려면 아직 3년이란 시간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안우진은 2018년 데뷔 이래 1군에서 꾸준히 뛰었지만, FA 연수인 145일을 채운 건 2022~2023년 2시즌 뿐이다. 등록일수가 모자란 시즌끼리 더해 채운다해도, 인정년수는 4년 뿐이다.
결국 안우진이 팀 선배인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처럼 포스팅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하려면, 2026년 복귀 기준 3시즌을 채운 뒤 2028년 겨울에야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안우진의 나이 30세가 되는 해다.
안우진은 전 한화 이글스 선수 김진영의 트레이닝센터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오는 9월 17일 소집해제까지 꾸준히 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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