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있는 김민재가 다시 훈련장에 복귀했다. 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해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뮌헨에게 중요하다. 승리한다면 UCL 16강 직행의 희망을 품을 수 있다. 뮌헨은 현재 리그 페이즈 15위에 있다. 개편된 UCL에서는 리그 페이즈 8위팀까지만 본선에 직행한다.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김민재의 출전 여부는 확실치 않다. 지난 27일 김민재가 훈련장에서 13분 만에 이탈하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번에도 고질적인 아킬레스건의 통증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 "김민재가 27일 훈련에서 13분 만에 조기 퇴장했다.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김민재는 28일 팀훈련에 다시 복귀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면서 선발 출전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최근 김민재는 리그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26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후반 9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요주하 키미히가 올린 크로스를 뒷머리로 방향을 바꿔 놓으면서 골망을 갈랐다.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 11에도 뽑혔다.
같은날 분데스리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하고, 김민재를 크리슬랭 마치마(아우크스부르크)와 함께 4-3-3 포메이션의 중앙 수비수 2명 중 1명으로 선정했다.
김민재가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장기 레이스인만큼 무리한 출전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민재는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8경기, UCL 7경기, DFB포칼 3경기로 공식 경기에서 28경기를 소화했다. 대부분이 선발 풀타임 출전으로 부상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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