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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QPR에 합류해 기쁘다. 나는 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QPR에서 뛰었던 '레전드' 박지성에 대한 엄청난 기억들을 갖고 있다. 나는 여기서 정말로 뛰고 싶었고, 팀의 승리를 위해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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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양민혁의 평가는 여전히 높았다. 챔피언십을 중심으로 러브콜이 쏟아졌다. 왓포드, 번리, 헐씨티, 밀월, 스완지시티 등 챔피언십팀 뿐만 아니라 백승호가 뛰고 있는 리그1(3부리그) 버밍엄과 벨기에 주필러리그 3팀까지 무려 10팀이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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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뒷이야기가 있다. 토트넘도 조건을 걸었다. 반 시즌 임대였다. 당초 1년 임대, 1년반 임대, 심지어 임대 후 완전이적옵션을 포함한 제안도 있었지만, 토트넘은 반 시즌 임대를 제외하고 모두 오퍼를 거절했다. 양민혁을 당장 다음시즌부터 활용하겠다는 확실한 뜻을 전했다.
특히 QPR은 박지성, 윤석영 등이 과거 몸담으며 한국 선수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있는데다, 과거 EPL 소속이었던만큼, 클럽 시설이나 환경 등도 최고 수준이다. 무엇보다 훈련장이나 홈구장이 런던에 있어 생활 기반을 옮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QPR은 양민혁의 영국 적응을 위한 최상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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