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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은 30일(이하 한국시각) 1차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어바인에 있는 그레이트파크베이스볼콤플렉스에서 첫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네일은 불펜에서 공 29개를 던지면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 스위퍼, 체인지업, 커브 등 5개 구종을 골고루 점검했다. 빠른 공의 최고 구속은 147㎞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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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은 "비시즌 동안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잘 쉬었고, 틈나는 대로 운동도 하면서 스프링캠프를 준비했다. 오늘(30일)은 첫 불펜 투구라 구속보다는 커맨드에 신경 썼고, 결과도 만족스럽다. 앞으로 잘 준비해서 하루빨리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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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은 지난 시즌 건강한 동안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26경기에서 12승5패, 149⅓이닝, 138탈삼진, 평균자책점 2.53으로 맹활약했다. 유독 네일이 등판할 때면 야수들이 이상하게 실책이 잦아 승운이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네일의 구위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KIA는 실력은 물론이고 워크에식까지 빼어난 네일과 재계약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우승 프리미엄까지 두둑이 얹어 180만 달러를 안겼다. 네일은 kt 위즈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 SSG 랜더스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함께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몸값 1위에 올랐다.
한편 올러도 이날 같이 첫 불펜 피칭에 나섰다. 올러는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슬러브 등 6개 구종을 점검하면서 모두 20구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를 기록했다.
정재훈 KIA 투수코치는 "두 선수 다 몸을 잘 만들어온 것 같다. 첫 불펜 투구였는데도 만족스러운 투구를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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