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아스널)의 퇴장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각) '심판 단체인 PGMOL(Professional Game Match Officials Ltd)이 마이클 올리버 심판을 향한 아스널 선수들의 협박, 학대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 26일 몰리뉴스타디움에서 가진 울버햄턴과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전반 42분 루이스-스켈리가 맷 도허티에 파울을 범해 즉시 퇴장 처분을 받았다. 당시 아스널 선수들은 올리버 심판을 둘러싸고 격렬하게 항의했으나, 판정은 뒤집히지 않았다. 후반전 울버햄턴의 주앙 고메스가 경고누적 퇴장 당하면서 균형이 맞춰진 아스널은 후반 28분 터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아스널은 경기 후 올리버 심판의 판정이 잘못됐다며 잉글랜드축구협회(The FA)에 제소했다. FA는 아스널의 주장을 받아들여 루이스-스켈리에 대한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해제했다.
그러나 FA는 아스널 선수들이 올리버 심판을 위협한 장면에 대해선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BBC는 'FA는 아스널이 선수들의 부적절한 행동 자제를 보장하는 데 실패했다고 보고 있다'며 '당시 VAR을 맡았던 대런 잉글랜드는 퇴장 판정이 옳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올리버 심판의 판정이 부적절했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는 리뷰 프로그램인 '매치 오브 더 데이'에서 올리버 심판의 판정을 두고 "오랜만에 본 최악의 결정 중 하나"라고 꼬집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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