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스톤 빌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이적설은 무성하지만, 실질적으로 이적이 성사되지 않고 있어 맨유의 고민은 커져만 가고 있다.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각) "아스톤 빌라는 맨유의 인기 없는 공격수 래시포드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러 구단 중 하나"라며 "27세의 래시포드는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더비부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래시포드의 에이전트는 지난 몇 주 동안 여러 유럽 클럽을 만났다"면서도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그 밖의 여러 곳에서 래시포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래시포드가 맨유에 남을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임대로 이적하는 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인다.
아스톤 빌라는 래시포드를 노리는 클럽 중 하나이지만, 맨유와 공식적인 접촉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래시포드가 아스톤 빌라로의 이적을 원하는지도 미지수다.
물론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6강에 직행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세계적인 강호들을 상대로 당당히 8위에 오른 것이다.
다만 래시포드가 가지고 있는 스페인 라리가 이적의 꿈이 여전할 지가 변수로 작용한다.
BBC는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협상 여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며 "래쉬포드는 주당 30만파운드(5억4000만원)가 넘는 연봉을 받는 맨유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으로, 어떤 클럽과도 계약의 핵심 요소는 그의 임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맨유도 비용 절감을 위해 래시포드가 골칫거리일 수밖에 없다. 임대든 영구 이적이든 래시포드를 내보내기 위해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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