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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레비 회장까지 나설 정도로 텔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빠른 협상을 위해 뮌헨까지 찾아갔지만, 텔이 토트넘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면서 구단으로서도 적잖은 충격을 받게 됐다. 마지막 희망인 가르나초마저도 영입하지 못한다면 구단의 체면이 말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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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 데일리메일은 같은날 "텔 영입에 실패한 토트넘이 가르나초를 맨유에 문의했다"며 "맨유는 첼시와 나폴리의 관심속에서 약 6000만파운드(약 770억원)에 팔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텔과 마찬가지로 가르나초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으로 이적할 마음이 있을 지는 미지수다. 우승 경험이 전무한 팀이라 매력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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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것은 토트넘이 가르나초를 영입하려는 의중이다. 토트넘 기준으로 770억원을 투입한다는 것은 주전급 선수로 가르나초를 데려온다는 뜻이 된다. 손흥민의 계약 종료 시기에 맞춰 가르나초로 왼쪽 윙어 자리를 자연스럽게 대체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가르나초를 영입에 성공한다면 토트넘이 도전 중인 유로파리그와 EFL컵, FA컵에서 선수 기용에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손흥민이 가르나초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도 존재한다. 두 선수의 선의의 경쟁이 시작될지 아니면 토트넘이 가르나초 마저도 영입에 실패하며 또 한번 망신을 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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