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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동건은 부모님을 모시고 동생이 세상을 떠나기 전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다녀왔던 홍천으로 향했다. "명절만 되면 유독 둘째 생각이 난다"라는 부모님을 위해 이동건이 직접 추억 여행을 계획한 것. 17년 전 호주에서 유학 중이던 이동건의 동생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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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식사를 하면서 이동건은 "두 분이 집에서는 대화를 많이 안 하시는데 여행 오니까 대화를 하신다"고 놀라자 부모님은 "네 덕분이다", "아들 덕에 우리 대화 평생 할 거 다 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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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은 "여행을 계획할 때 어디를 갈지 막연했다. 홍천이 멀지 않지만 저에게는 의미가 있다. 동생 준엽이가 성인이 거의 됐을 때 같이 왔었다는 게... 제가 낚시 미끼 껴 준 것까지 기억이 날 정도다"라며 동생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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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버지는 "둘째 아들과 가장 멀어진 게, 한창 공부할 나이에 게임만 하더라. 그래서 컴퓨터를 몇 번 집어 던져서 부쉈다. 고등학생 때 벌써 너는 연예인이 되고 너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둘째 아들만은 끝까지 공부를 시키고 싶었다. 그때 아버지들은 다 그랬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게임을 하도록 놔둘 껄 후회가 된다"고 그리워했다.
또한 이동건은 부모님에게 미리 준비해 둔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아들이 준비한 선물을 확인한 동건의 부모님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데, 과연 이동건이 준비한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이동건 가족의 진심 어린 고백은 2월 2일 일요일 밤 8시 5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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