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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 살의 나이에 존속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했던 김신혜. 지난 1월 6일,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25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014년에도 김신혜 사건을 다뤘으며, 이듬해 재심 청구가 이루어져 10년 만에 무죄가 선고되었다. 그렇게 47세의 나이에 그녀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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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집에서 6km 떨어진 연고 없는 장소에서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경찰은 누군가 교통사고로 위장해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의심했다. 그리고 사건 발생 이틀 뒤, 새벽 시간대에 서울에서 완도로 내려온 김신혜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그녀의 새벽 행적이 불분명하며 집에서 발견된 노트에 '술과 수면제를 이용해 아버지를 살해하고 교통사고로 위장하려던 계획'이 적혀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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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출소 후 김신혜는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였다. 완도에 있는 남동생 집에서 머물던 그녀는 방 안에 틀어박혀 두문불출하더니 어느 날 갑자기 집을 나갔다. 이후 추적 결과, 김신혜는 완도에서 택시를 타고 급하게 서울로 향했던 것. 그녀는 왜 갑작스레 가출한 것일까. 그리고 서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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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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