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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동건은 부모님을 모시고 동생이 세상을 떠나기 전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다녀왔던 홍천으로 향했다. "명절만 되면 유독 둘째 생각이 난다"라는 부모님을 위해 이동건이 직접 추억 여행을 계획한 것. 17년 전 호주에서 유학 중이던 이동건의 동생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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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동건은 매주 일요일마다 딸 로아를 만난다고. 이동건은 "지난주에 키즈카페 가서 하는 얘기 들어보니까 로아가 저를 만나는 일요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 주변에서 무슨 요일이 좋냐고 물어보니까 '아빠 만나는 일요일이 제일 좋아'라고 답하더라"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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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예전 기억에 잠긴 이동건 아버지는 "내가 엄하게 다뤄서 준엽이가 나를 진짜 싫어했다. 가장 멀어진 게 준엽이가 공부할 나이에 계속 게임만 하더라. 그래서 컴퓨터도 몇번 집어던져서 부쉈다. 장남인 동건이는 고등학교 때 벌써 연예인이 돼서 네 길을 가고 있어서 동생만은 끝까지 공부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교육을 위해 아들을 엄하게 대했던 과거 본인의 모습을 후회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이동건 어머니는 "아들이 사고가 났던 현지에 갔을때 남편이 자책을 하더라. '내가 유학을 안 보냈으면 그런일이 없었을텐데' 하더라"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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