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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로선 그야말로 '완벽한 하루', 맨시티엔 '최악의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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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지난해 9월 2대2로 비긴 아스널전에서 아스널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뒤통수에 일부러 공을 맞추는가 하면, 경기를 마치고는 적장인 아르테타 감독에게 '겸손해지세요'를 '시전'했다. 자연스레 이날 경기에서도 홀란이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었다. 홀란은 그나마 1골을 넣어 체면 치레를 했다지만, 분위기 반등을 꾀하던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으로선 울고 싶었던 하루였을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제로 스코어가 1-4로 벌어지자 기술지역에 서서 울먹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루이스 스켈리의 모방 세리머니에 대해 "난 보지 못했다. 그가 홀란 세리머니를 따라했나? 그거 괜찮네, 그거 괜찮네"라고 말하고는 질문한 기자에게 "내 대답이 마음에 드나?"라고 반문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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