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빅4를 두고 싸우던 맨유와 토트넘 신세가 말이 아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에서 2대0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리그에서 7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며 순위가 16위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8승3무13패 승점 27로 14위에 올랐다.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지만, 현재 위치는 주장 손흥민이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대로 낯설기 짝이 없다.
토트넘은 불과 지난시즌까지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자리를 두고 싸우던 상위권 팀이었다. 애스턴 빌라에 불과 승점 2점차로 밀리며 5위를 차지, 유럽 유로파리그 티켓을 손에 쥐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그보다 9계단 낮은 14위에서 헤매고 있다. 지난 2023~2024시즌과 올시즌 경기당 평균 승점은 각각 약 1.73점과 1.13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강등권인 18위 레스터시티(승점 17)와는 10점차,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 맨시티(승점 41)와는 승점 14점차다. 강등권에 조금 더 가깝다.
토트넘의 바로 위에는 'EPL 최다우승팀' 맨유가 자리하고 있다. 3위와 4위를 두고 싸우던 '윗동네 형님'들이 아랫동네에서 잔류를 위해 싸우는 신세가 됐다. 불과 7년전엔 맨유가 2위, 토트넘이 3위를 차지했었다.
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0대2로 패한 맨유는 승점 29에 머무르며 팰리스(승점 30)에 12위를 내주고 13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주력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전 맨유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가 이끄는 16위 에버턴(승점 26)에 승점 3점차로 쫓기는 지경에 이르렀다.
토트넘과 맨유 모두 까딱 방심하다간 16위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맨유는 향후 3연전에서 18위 레스터(8일), 14위 토트넘(17일), 16위 에버턴(22일)을 줄줄이 상대한다. 맨유의 운명을 가늠할 '죽음의 3연전'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8호 어시스트로 연패를 끊고 기세를 탔다지만, 17일 홈에서 맨유를 만나기 전까지 선두 리버풀(7일)과 까다로운 상대 애스턴 빌라(10일)를 잇달아 상대해야 한다.
과연 맨유와 토트넘은 2주 후인 17일에 각각 몇 위에서 맞대결을 펼칠지 궁금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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