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원하는 전력 보강없이 겨울 이적시장을 마무리하게 생겼다.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는 1월 이적시장 마감일인 3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지난 72시간 행적을 되짚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지시각 1월31일 오전 9시50분, 바이에른 뮌헨과 공격수 마티스 텔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5000만파운드(약 900억원).
같은 날 오후 5시, 토트넘은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 영입을 위해 AC밀란과 협상에 돌입했다. 중하위권에 처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수를 모두 보강하겠다는 계획.
하지만 오후 5시30분, 텔이 토트넘행에 거절 의사를 표명했다. 맨유, 아스널의 관심을 받은 텔은 '토트넘이 아닌 다른 구단으로 가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월1일 오전 10시15분, 토모리도 '산시로에 남고 싶다'며 거절 의사를 전했다. 이틀만에 주요 타깃 두 명을 놓쳤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같은 날 오후 10시20분, 울버햄튼행이 유력해 보였던 랑스 수비수 케빈 단소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2일 오전 9시30분, 토트넘은 단소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2100만파운드(약 380억원).
수비진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은 토트넘은 수비수 추가 보강을 위해 2일 오후 4시30분쯤 첼시의 악셀 디사시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하루만인 3일 오전 9시30분, 디사시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디사시는 토트넘보단 애스턴 빌라행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1시간 뒤, 토트넘은 크리스탈팰리스 수비수 마크 게히 영입을 위해 이적료 7000만파운드(약 1260억원)를 비드했다.
하지만 팰리스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적시장 마감을 12시간 남겨둔 시점에 영입된 선수는 단소와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 두 명뿐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원하던 그림은 분명 아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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