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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를 졸업한 권민규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았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다. 140km 초중반대. 그러니 강속구 투수들 위주의 1라운드 지명을 받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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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캠프에서는 "권민규는 당장 1군 시합에도 쓸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우주를 예로 들면 구속은 훨씬 빠르지만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조금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면, 권민규는 크게 흠잡을 데가 없다는 의미다.
실제 4일 진행된 불펜 피칭에서 권민규의 투구를 봤다. 일단 폼이 확실히 간결하고 예뻤다. 제구가 크게 어긋날 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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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호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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