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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와 남편 김동규는 지난 2021년 결혼한 5년 차 부부다. 그때 제작진은 "결혼하고 얼마 안 돼서 아픈 걸 알게 된 거 아니냐"며 현재 초아의 건강 상태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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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남편은 "병원에서 자궁을 보호하는 수술은 안 되고 자중 적출이 매뉴얼이다고 하셨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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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그때 '내가 아이를 정말 원하는구나'라는 알게 됐다. 아이가 없으면 사는 게 의미가 없을 것 같더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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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검사 결과 당일. 난소 쪽으로 물혹이 보이지만, 좀 지켜보자는 의사. 그때 초아는 "임신 준비 해도 되냐"고 물었고, 의사는 "하셔도 상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의사는 "그래도 7개월까지만 버텨주면 아기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의료적 여건이 되기 때문에 그 정도가 1차 목표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제야 활짝 웃는 초아는 "근데 진짜 맞나?"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초아는 "이렇게 힘든 과정에도 아이를 가지고 싶은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아이를 갖는 게 내가 태어난 이유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살면서 처음으로 죽음을 생각해 보니까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이 그리고 가정을 꾸리는 게 내가 살아온 이유이자 내 삶의 목적이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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