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쿠프 드 프랑스(FA)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강인은 5일(한국시각) 프랑스 르망의 스타드 마리-마르뱅에서 펼쳐진 르망과의 2024~2025 쿠프 드 프랑스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을 모두 소화했다. 이날 PSG는 르망을 2대0으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이날 이강인은 등번호 10번을 달고 출전했다. 1번부터 11번까지 등번호를 배정하는 쿠프 드 프랑스의 전통에 따른 것.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날 선발 출전한 선수 가운데 이강인에 10번을 배정했다.
이날 이강인은 쾌조의 몸놀림을 선보였다. 총 103차례 볼을 잡아 9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6차례 전진 패스 외에 1차례 슈팅까지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17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넘어간 게 아쉬웠다.
PSG는 전반 25분 곤살로 하무스의 패스를 잡은 디지레 두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6분엔 누누 멘데스의 패스를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얻었다.
지난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정상에 올랐던 PSG는 이날 승리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20경기 중 13경기에 선발 출전해 6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 8경기 중 4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엔리케 감독의 구상 속에 주전 로테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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