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시즌 9승으로 창단 첫 두 자릿수 승리 눈앞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을 대표하는 국내 선수는 아웃사이드 히터 이한비(28)다.
2015년 흥국생명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를 밟은 그는 줄곧 흥국생명에서 뛰다가 2020년 창단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신생 구단 특별 지명을 받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 중이다.
특히 올 시즌은 이한비와 팀 모두에 특별하다.
창단 후 줄곧 최하위만 하던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만만찮은 전력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이미 한 시즌 최다승(5승)을 훌쩍 넘어 5일 GS칼텍스전 승리로 시즌 9승(17패)째를 거뒀다.
현실적으로 봄 배구는 쉽지 않지만, 최하위에서 탈출해 지금은 승점 27로 5위를 지킨다.
팀의 창단 멤버이자 초대 주장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이한비로서는 감개무량할 수밖에 없다.
GS칼텍스를 상대로 21점을 몰아쳐 세트 점수 3-2 역전승을 일궈내며 5연패 탈출을 이끈 이한비는 "연패에도 분위기 처지지 않게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서로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파이팅하고, 커버해주자고 했는데 그런 것들이 경기에서 나왔다"고 기뻐했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이 '승점 자판기' 신세에서 벗어나 올 시즌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한 것에 대해서는 "저희 팀이 잘돼서 기분이 정말 좋다. 잘 안될 때 이겨내려고 한 덕분에 한 단계 성장했다"면서 "우리 팀이 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해 나가고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이제 한 판만 더 이기면 시즌 10승을 채운다.
상위권 팀에는 별것 아닌 숫자일 수 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이를 다르게 받아들인다.
이한비는 "하나씩 성장해서 달성하는 게 감회가 새롭다. 팀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 같아서 정말 좋다"며 "앞으로 우리가 더 보여줄 배구가 많다. 이번 시즌 열심히 하고, 다음 시즌도 더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승점 27)은 6위 한국도로공사(승점 26)와 5위를 놓고 경쟁 중이다.
이한비는 "아직 경기가 남았고, 어떻게 될지 모른다. 지나간 경기를 돌아볼 수는 있지만, 그걸로 순위를 바꿀 수는 없다. 남은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고 했다.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구단주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을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장 구단주는 평소 자주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열성적으로 응원한다.
이한비는 "오늘 구단주께서 잘했다고 말씀하셨다"며 방긋 웃은 뒤 "원래 경기장도 자주 오시고, 통화도 자주 한다. 경기 끝나고 선수단 전체와 함께 영상통화로 응원해주신다. 멀리서도 저희 경기 잘 챙겨봐 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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