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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벌써부터 엄청난 경쟁 분위기다. 내야의 경우 허경민의 이적, 김재호의 은퇴로 당장 두 자리가 생겼다. 1루 양석환, 3루 강승호 외에 유격수와 2루 자리가 새 주인을 기다린다. 박준영이 부상으로 2군 캠프에 간 가운데 이유찬, 여동건, 오명진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급 신인 박준순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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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외야는 경쟁이 없을 줄 알았다. 지난해 급성장한 조수행이 있기 때문. 조수행은 지난해 130경기를 뛰며 주전급으로 완전히 발돋움했고, 특히 64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타이틀 홀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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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호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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