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유로파리그 호펜하임전에서 성공시킨 두번째 골이 토트넘 '1월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호펜하임전 골로 올해 1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마이키 무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여러 차례 스텝 오버를 시도한 끝에 반대쪽 골문을 향해 득점에 성공했다"라며 "이 골은 웹사이트와 공식 앱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51%의 득표율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이달의 골로 선정된 것은 올시즌 벌써 세 번째다. 지난해 8월 에버턴전과,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코너킥 골에 이어 올해 1월까지 이달의 골을 휩쓸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네에서 열린 토트넘과 호펜하임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시즌 9·10호골을 넣었다. 이날 토트넘은 3대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나서 전반 22분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방의 볼을 빼앗은 매디슨이 왼쪽 빈공간을 향해 달리던 손흥민에게 공간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은 이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한 번 더 치고 들어가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수비수에 맞고 크게 굴절됐고,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전 팀이 밀리는 순간 손흥민이 또다시 번뜩였다.
후반 32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마이키 무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스텝 오버로 수비수 한명을 벗겨낸 뒤 반대편 구석으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이 1월의 골로 선정된 것이다.
손흥민은 오는 7일 오전 5시 리버풀과 2024~20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한 토트넘인 만큼 비겨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결승전에 올라간다면 상대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상대 전적에서 안 좋은 팀인 것은 맞지만, 아스널보다는 수월한 상대라고 볼 수 있다. 리버풀만 잡는다면 새해 일찌감치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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