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월세만 천만원대'인 홍콩 부촌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7일 공개된 '조동아리' 채널 영상 '무알콜 10시간 논스톱 수다의 예상치 못한 결말ㅣ이래서 조동아리 조동아리 하나 봅니다'에서는 2008년 결혼 후 홍콩에서 거주 중인 강수정의 솔직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석진은 강수정에게 "2주에 한 번씩 한국에 오면 그날이 기뻐? 아니면 한숨 쉬는 날이야?"라고 묻자, 강수정은 "공항에서부터 신이 난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정선희는 "아니, 무슨 뻔한 질문을 해! (수정이가) 결혼 몇 년 차인데! 기쁘지!"라며 지석진을 타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수정의 홍콩 생활 이야기가 나오자, 김용만은 "강수정이 사는 집이 80억이다"라고 언급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이 "80억이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자, 정선희는 "앞에 100을 붙여야죠"라고 거들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에 강수정은 "월세다"라고 해명했지만, 김용만이 "그거 월세만 해도 내가 볼 때는 천 단위 이상 나가거든"이라며 다시 몰아가자, 결국 강수정은 "어때? 이런 거 좀 있어보여요?"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수정은 홍콩에서 겪은 특별한 일화도 공개했다. 과거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인 마윈과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경험을 회상하며, "어느 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덩치 큰 보디가드 두 명이 타더라. 좁아서 '좀 무섭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 뒤에 마윈 회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못 알아봤는데 남편이 '야 마윈! 마윈!' 하면서 먼저 알아봤다"라며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과거 레전드 예능으로 손꼽히는 '여걸식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정선희는 "지석진 오빠는 우리한테 그냥 여자였어"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강수정도 "우리 옷 갈아입고 있는데 (석진 오빠가) 그냥 들어왔다"라고 폭로해 지석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정선희와 강수정은 '여걸식스'에서 배우 강동원과의 회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선희는 "우리는 감히 강동원 씨랑 회식 같은 건 꿈도 못 꿨다. 그분은 천상계니까. 그런데 혜련 언니가 정말 독수리처럼 움켜쥐고 안 놔. (강동원 씨가) 저녁을 못 먹는다고 하니까 그럼 점심이라도 먹자 해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정도 "거의 (강동원 씨를) 벽에 붙여 놨다. 못 도망가게!"라며 거들었고, 정선희는 "그때 강동원 씨의 공포 어린 얼굴이 기억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정진 씨를 비롯해 당대 내로라하는 훈남들이 오면 혜련 언니가 그렇게 회식을 추진했다"라며 폭로하자, 김용만은 "혜련이가 추진위원장이었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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