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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GS칼텍스전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셧아웃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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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GS칼텍스가 오늘 잘했다. 안혜진이 들어오면서 플레이가 빨라져 우리 선수들이 적응하는게 쉽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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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봉 7억원의 이소영은 3득점(공격 성공률 16.67%), 4억5000만원의 황민경은 무득점(0%), 1억1000만원의 육서영이 4득점(23.08%)을 기록했다. 세 선수 합산은 7득점, 블로킹 득점 0, 유효 블로킹 5개, 공격 효율은 -15.38%. 가히 충격적인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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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까지 기업은행의 승점은 31점. 정관장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봄배구를 겨냥할 만 했다. 하지만 이후 9경기에서 승점 6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봄배구의 꿈은 신기루처럼 흩어지고 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도 "1~2세트는 우리가 하고 싶은대로, 준비한 대로 잘 풀린 경기"라고 돌아봤다.
"전반기에 14연패도 하고,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 남은 9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후반기 들어 성적이 좋아지면서 팬들이 많아지더라. 납득할 수 있는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
장충=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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