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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중요했다. 하지만 전반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의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에 흔들렸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땅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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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는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빠른 패스로 토트넘 수비를 흔들었다. 12분 가르시아가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잡았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높이 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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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빌라가 역습에 나섰다. 말런이 돌파하며 왼쪽에 있던 램지에게 찔러줬다. 첫 골과 유사한 장면이었다. 램지의 왼발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23분 토트넘의 첫번째 슈팅이 나왔다. 손흥민이 결정적 찬스를 놓쳤다. 토트넘이 모처럼 역습에 나섰다. 쿨루셉스키가 오른쪽을 파고 들던 무어에게 스루패스를 찔렀다. 무어는 치고 들어가며 중앙으로 파고들던 손흥민에게 땅볼 크로스를 보냈다. 손흥민의 논스톤 슈팅은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이 과정에서 콘사가 부상을 당했고, 라마레 보가드가 대신 투입됐다.
31분 빌라가 또 다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로저스가 베리발의 태클을 뚫어내고 돌파에 나섰다.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킨스키 골키퍼가 막아냈다. 말런이 리바운드볼을 슈팅을 연결했다.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35분 로저스-램지 콤비가 또 번쩍였다. 로저스가 왼쪽으로 파고 들어가던 램지에게 찔러줬다. 램지의 컷백은 다행히 토트넘 수비가 막아냈다.
추가시간 빌라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빌드업 과정에서 그레이가 패스미스를 했다. 베일리가 잡아 뒷공간을 파고들던 말런에게 찔러줬다. 말런의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토트넘도 반격했다. 베리발의 패스를 받아 스펜스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빗나갔다. 결국 전반은 0-1, 토트넘이 리드를 내주며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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