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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7세의 스펠맨은 미국과 레바논의 이중 국적자다. 레바논으로 귀화, 농구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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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은 빅맨이지만, 공격 시 외곽 3점슛 정확도가 상당히 좋다. 저돌적 골밑 돌파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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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21년 8월 안양 정관장(당시 KGC)에 입단했다. 3시즌 동안 정관장에서 뛰면서 리그 최상급 외국인 선수로 명성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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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몸무게 이슈가 항상 있었다. 특히 2023년에는 150㎏의 몸무게를 찍었고, 정관장은 몸무게 감량을 계약 옵션에 넣기도 했다. 몸무게가 늘면서 스피드는 줄었고, 부상 이슈가 생겼다. 결국 정관장과 이별했다.
중국 CBA 진출을 타진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결국 KBL로 복귀했다. 최종 종착지는 DB다.
A 에이전트는 "스펠맨이 중국리그 진출을 타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결국 2옵션으로 DB 로버트 카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들어오게 됐다"고 했다.
의문점 하나는 있다. 스펠맨의 기량과 몸값을 볼 때 2옵션은 의구심이 있다.
B 에이전트는 "사실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 한도(2명 80만 달러)가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 때문에 각 구단은 개런티를 하거나, 2년 계약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KBL 측은 시즌 개런티나 2년 계약에 대해서는 "규정에 어긋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B 에이전트는 "카터가 2옵션 수준의 샐러리를 받고 DB에 간다. 몸값이 맞지 않는다. 뒷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단, 시즌 개런티나 다음 시즌 옵션을 걸고 계약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내년 재계약 보장을 조건으로 데려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DB는 그동안 치나누 오누아쿠의 트레이드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스펠맨을 2옵션으로 데려오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오누아쿠와 스펠맨의 외국인 선수 조합은 리그 최상급이다. 6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DB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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