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였던 서희원의 사망 전 사진이 공개됐다.
한 네티즌은 10일 자신의 계정에 서희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지난 1월 말 대만 프로듀서 왕웨이중이 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연 파티에 참석했다 서희원을 만났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희원은 핑크색 드레스에 가죽 재킷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어디에도 병색은 없고, 건강해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서희원의 타투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희원은 가슴에 구준엽을 의미하는 이니셜 '케이(K)'를 새겨 넣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타투로 박제해왔다. 결혼 당시에도 이들은 커플링 대신 반지 타투를 새겨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또 구준엽은 목에, 서희원은 쇄골에 '리멤버 투게더 포에버'라는 레터링 타투를 했다. 구준엽은 또 서희원의 왼쪽 허벅지에 있는 작은 흉터에 사람 모양 타투를 직접 해주기도 했다.
이처럼 영원한 사랑의 징표를 간직한 채 건강한 모습으로 웃고 있는 서희원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서희원은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서희원이 1200억원에 달하는 유산을 남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산을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준엽은 자신의 권한은 장모에게 넘기고, 서희원의 두 자녀의 재산과 권한에 나쁜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실제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미 결혼 전부터 서희원과 재산 분리를 하는 것에 합의하고 160억원이 넘는 펜트하우스를 장모에게 넘기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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