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송일국이 장모에게 매년 팬티를 선물받는다며 바람둥이로 오해받은 일화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는 송일국이 출연했다.
송일국은 원래 딸 쌍둥이를 가지고 싶었다며 "이름은 우리, 나라로 짓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2세를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는 "아내가 애들을 낳을 때 죽다가 살아났다. 장모님이 그때 '더 이상 내 딸한테서는 안된다'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모에게 매년 생일, 속옷 선물을 받는다면서 "되게 편하다. 바람피우지 말라고 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일국은 "웃자고 하는 얘기"라며 바로 말을 이어갔지만 장성규는 "아닌 것 같다"라며 폭소했다.
송일국은 아내와 연애할 때 바람둥이 역할을 맡은 영화 '작업의 정석'에 출연했다면서 "아내의 할머니가 그 영화를 보시고 그렇게 저를 반대하셨다. 실제와 캐릭터를 구분 못하시고 바람둥이라면서 저는 안 된다고 하셨다. 지금도 그 속옷을 입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를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미디어에 노출시킨 것과 관련, "그게 아이들에게 좋을지는 방송 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다. 근데 아이들이 출연했던 나이가 제일 예쁠 때다. 그런 영상을 가지고 있는 부모가 어디 있나"라며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그리워서 요즘 그 영상들을 찾아보고 있다. 그땐 몸이 힘들어 죽을 것 같았는데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를 두고 있다. 송일국과 삼둥이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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