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탑 최승현이 최근 프로필 이름을 바꿨다는 설이 돌면서 빅뱅 재합류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탑 측 관계자는 11일 "최승현(탑)의 SNS 프로필에 적힌 'TOP'은 새롭게 등록된 게 아니라 원래부터 있었다"며 "빅뱅과 관련된 입장은 변함없이 그대로"라고 재합류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빅뱅 측 관계자 역시 "최승현의 빅뱅 활동은 논의된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빅뱅 팬들 사이에서는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의 이름과 사진이 추가되었다는 주장이 퍼졌다. 빅뱅 채널 소개글에서는 탑, 승리를 제외한 지드래곤, 태양, 대성 세 명의 이름이 있었는데 최근 탑의 이름이 추가되었다는 것. 또 탑이 자신의 SNS 계정 소개글에 최승현이라는 이름 앞에 'TOP'을 추가했다며 탑이 빅뱅에 재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커졌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유튜브 채널에 적힌 탑의 이름과 사진 역시 새로 등록된 게 아닌 기존에 있었던 것이었다.
탑은 2022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 이듬해 빅뱅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탈퇴 선언과 동시에 자신의 프로필에서 빅뱅과 관련된 언급을 모두 삭제한 탑은 '빅뱅 탑'으로 명시된 기사에서 '빅뱅' 부분에 '엑스(X)'를 그은 사진을 올려 팬들의 충격을 더하기도.
이후 '오징어게임2'로 복귀한 탑은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빅뱅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과 탈퇴 심경을 밝혔다. 탑은 "저라는 사람이 빅뱅이란 팀 안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2020년부터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팀을 떠나겠다 했다. 염치가 없었다"며 "멤버들과 연락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탑은 "멤버들이 정말 잘 되기를 평생 응원하는 마음 뿐이다. 저라는 사람이 저지른 과오를 그 친구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생각이 더 크다. 그 생각이 단 한번도 변한 적 없다"고 멤버들에게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빅뱅 재합류에 대한 질문에는 "제가 저지른 실수가 워낙 크다"며 "그동안 많은 생각을 했지만 염치가 없다. 돌아가기엔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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