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박진영이 노정의와 처음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박진영은 11일 서울 구로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 제작발표회에서 "노정의를 처음 만났던 '드림하이2' 당시는 열아홉 살이었다"라며 "마음은 같은데 나이만 들었다"라고 했다.
'마녀'는 강풀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 해석을 가미한다. 여기에 박진영, 노정의, 임재혁, 장희령 등 원작 웹툰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로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얻고 있다.
특히 박진영과 노정의는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로 만난 후, 재회해 눈길을 끈다. 박진영은 "시간이 굉장히 빠르다고 느꼈다. 당시는 제가 데뷔한 해다. 예전에 현장에서 만났던 친구와 작품을 또 할 수 있다는 것에 '인연이 또 만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와 저는 마음은 똑같은데 나이만 들은 것 같다. 그때 제가 열아홉 살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은 MC 박경림이 "나는 어쩌겠느냐"라고 했고, 박진영은 멋쩍어하며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신기했던 것 같다. 드라마 특성상 남녀주인공이 많이 만나지는 않아서, 다른 드라마에서 다시 만나자고 했다"라고 했고, 노정의는 "워낙 편하게 대해주셔서 연기할 때 편했다. 오랜만에 만났다고 하기에, 거기서도 뵌 적이 잘 없어서 첫만남처럼 설레고 재밌게 연기했다"고 화답했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는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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