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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사랑중앙병원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입원한 환자 총 4만 4168명(남성 3만 3054명, 여성 1만 11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알코올 사용 장애로 입원한 30대 여성 환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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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0대 여성 입원 환자는 ▲2019년 141명 ▲2020년 195명 ▲2021년 218명 ▲2022년 225명 ▲2023년 236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2024년에는 268명으로 2019년 대비 127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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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민철 원장은 "알코올 사용 장애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며 "실제로 진료 현장에서 젊은 여성 환자의 증가세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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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음주 심층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여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7.9%에서 8.9%로 증가했으며, 특히 20~30대 여성에서 이러한 증가 추세가 두드러진다.
젊은 시기에 알코올 문제를 자각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알코올 의존이 심각한 단계로 발전하기 전에 치료의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안민철 원장은 "금주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가벼운 산책, 명상 등 건강한 대체 활동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 "폭음 등 문제적인 음주가 습관적으로 반복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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