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술을 과하게 마신 다음 날 찾아오는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두통, 속쓰림, 울렁거림, 피로감 등이 숙취의 대표적 증상이다.
숙취의 원인은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유명 인플루언서인 한 의사가 숙취를 피하는 음식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활동 중인 니나 찬드라세카란 박사는 소셜미디어 '틱톡'을 통해 술을 마시기 전에 소량의 치즈를 간식으로 먹으면 숙취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치즈에는 위를 덮을 수 있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알코올 흡수를 줄인다"고 말했다.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로 인해 숙취가 발생하는데 치즈는 아세트알데히드의 이러한 독성을 줄여준다.
또한 치즈 단백질에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 성분인 메티오닌은 간의 활동을 강화시키고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치즈 20g에는 비타민 B2 0.15㎎, 칼슘 216㎎, 단백질 8.4g이 함유돼 있다. 단백질이나 칼슘 함유량도 소고기나 돼지고기, 계란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 치즈를 먹게 되면 술을 마시면서 감소하는 이런 영양소 등을 보충할 수 있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체질상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치즈는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다.
그녀는 "물론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이지만 숙취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음주 전 치즈가 좋은 간식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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