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2%가 넘는 소행성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2024 YR4'라는 이름의 소행성이다.
현재 천문학자들은 2032년에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43분의 1(약 2.33%)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2024년 12월 27일 처음 관측된 이 소행성의 지구 충돌 확률은 당초 83분의 1(약 1.2%)이었다.
천문학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소행성의 너비는 최대 90m로 아파트 30층 높이와 비슷하다.
현재 추정된 크기로 지구에 충돌할 경우 TNT 15메가톤의 에너지로 폭발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1908년 시베리아 숲의 2150㎢를 평평하게 만든 퉁구스카 소행성과 같은 충격을 줄 수 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보다 100배 더 큰 위력이다.
이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을 통해 얻는 소행성 '2024 YR4'의 경로·속도 등의 정보를 외국 학자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소행성 '2024 YR4'가 실제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다.
전문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2024 YR4의 충돌 가능성이 점점 낮아질 것이라면서 추가 관측 데이터가 확보될수록 충돌 확률은 0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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