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이 1억 달러(약 145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는 글로벌 투자 회사 비트루비안 파트너스(Vitruvian Partners)가 주도했다.
클룩은 투자 유치를 통해 여행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구글 클라우드와 AI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 경험, 파트너사 운영, 내부 생산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여행 산업의 미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태지역의 각 관광청과 협력해 디지털 전환 등 지역 사회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다양한 지역의 관광 기관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왔다. 특히 지방 소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품의 디지털화 지원과 판매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관광부(DOT)와 필리핀 관광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현지 관광 요소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클룩은 고객들이 여행지에서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예약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클룩은 수백만 건의 상품 예약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현지 산업 활성화까지 이끌었고, 아태지역 국내총생산(GDP)에 약 72억 달러(USD)를 기여했다. 21만9000개 이상의 일자리도 창줄했다.
에단 린 클룩 CEO 겸 공동 창업자는 "지난 10년간 클룩은 아태지역에서 필수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고객들이 여행지를 발견하고 연결되는 방식을 재해석해 왔다"며 "브랜드 파워와 광범위한 상품 공급망,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험을 중시하는 차세대 여행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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