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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한 지 15년이 됐다는 손담비는 "15년 동안 꽉 채워서 안 쉬고 계속 달려온 스타일은 아니었다. 근데 가수 때는 8~9년 활동했는데 꽉 채워서 했던 기억이 있다. 그 시절은 잠 못 자고 하는 시절이었기 때문에 가수 할 때는 거의 9년 동안 잔 기억이 별로 없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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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의자 춤'은 전 회사 대표님이 아이디어를 낸 거다. '의자 춤'을 연습하면서 개인적으로 걸어볼 만하다고 많이 느꼈다. 의자에 발 넘기는 거를 수도 없이 연습했던 기억이 있다"며 "연습생 때도 연습벌레로 유명했다. 4년 동안 연습생 생활했는데 한 달마다 테스트할 때마다 항상 꼴등 했다. 춤 선생님한테 욕먹고, 대표님한테 욕먹었다. 우스갯소리로 '얼굴만 믿고 그렇게 하는 거 아니다'라는 말도 듣고 자극을 엄청 줬다. 그걸 꿋꿋이 4년 이겨내고 그때부터 연습벌레가 됐던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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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요일 밤에'로 첫 1위를 했다는 손담비는 "그때 고민이 많았다. 사실 가수가 목표가 아니라 연기자가 목표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0년 '퀸'으로 활동하면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는 그는 "그때까지만 해도 예능을 안 했다. 대표님이 내 성격 아셨는지 예능 하나도 안 했다. 신비주의가 엄청 있을 때라서 대기실도 못 가고 차 안에서 밥 먹고 그랬다. 통제가 엄청 심했다.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감사하다. 가수 할 때 신비감 때문에 시너지가 더 있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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