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다시 한 번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 등 여러 매체에서 활동하는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독점 보도라며 개인 SNS를 통해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32살 손흥민을 위해서 5,000만 유로(약 753억 원)를 제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근래에 나왔던 토트넘의 손흥민 매각설이 사실이라면 토트넘으로서는 반길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손흥민의 매각설이 제기된 건 11일이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선수단 개편을 신중하게 판단할 예정이다. 손흥민이 수년간 토트넘을 상징하는 선수였으며 충성심이 가득한 선수이지만, 구단은 손흥민을 처분할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는 충격적인 보도를 내놓았다.
기브미 스포츠에서 설명하는 손흥민 매각 이유는 크게 2가지였다. 먼저 연봉적인 측면이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제일 연봉이 높은 선수다.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4,400만 원)를 받고 있다.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선수들과 비교해 손흥민은 낮은 수준이지만 토트넘은 레전드인 손흥민에게 이런 돈조차 아까운 모양이다.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은 최근 계약을 1년 더 연장했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제 공격진에 있어 몇 가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히샬리송, 베르너, 손흥민을 합치면 주급 44만 5천 파운드(약 8억 원)다. 세 선수를 정리하면 상당한 수준의 연봉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적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역시나 경기력적인 측면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전성기 시절과는 비교해 활약상이 아쉽다. 속도가 확실히 느려졌으며 슈팅에서도 손흥민답지 않은 모습이 자주 나온다. 폭발력이 떨어지면서 득점력도 감소했다. 게다가 손흥민이 곧 30대 중반에 진입하는데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달 고생했던 점도 우려되는 상황.
토트넘이 새로운 리빌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베테랑인 손흥민을 정리하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는 이야기였다.
물론 토트넘은 헐값에 손흥민을 처분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영국 TBR 풋볼에서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것이라는 내용을 다루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2,200만 파운드(약 397억 원)를 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손흥민 매각은)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높은 연봉을 받고 있고, 토트넘은 아마도 2015년에 이 포워드에게 지불한 최소한 2,200만 파운드를 여전히 회수하고 싶어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되면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1년 남는다. 손흥민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이적료가 필요하다. 손흥민이 만약 토트넘을 떠나는 걸 고려한다면 당연히 연봉 인상을 원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다시 떠오른 행선지가 사우디행이다.
기브미 스포츠는 "경험이 풍부한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사우디에서 손흥민을 향한 확실한 관심이 있었다. 관심이 더 구체화되면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는 사항이 될 수 있다"며 사우디행을 꺼내들었다.
TBR 풋볼 역시 "사우디가 손흥민에게 정말로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손흥민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23년 여름에 사우디 알 이티하드에서의 관심을 단칼에 거절한 경험이 있다. 당시 손흥민은 한국의 주장은 사우디로 가지 않는다는 의미의 발언으로 한국 팬들을 안심시켰다.
손흥민의 매각설을 언급한 매체에서 사우디행을 거론했는데, 사우디 구단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까지 준비했다는 보도가 나와버린 셈. 아직 이적시장까지 많이 남았지만 손흥민의 사우디행은 저번처럼 선수가 공개적으로 거절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금까지 나온 보도들의 공신력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있는 게 사실이다. 아직 정보력이 뛰어난 기자나 매체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없다. 당시 유력 기자들은 토트넘이 최근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한 것도 2026년까지 선수를 데리고 있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조혜련, 8kg 감량 후 '52kg' 확 달라진 얼굴..."밀가루 끊고 운동" ('불후') -
'김소영♥' 오상진, 똑닮은 생후 2일 子 안고 여유..."아빠와 첫 모자동실" -
추성훈도 놀랐다...14살 사랑이, 173cm 폭풍 성장 "정말 많이 커" -
정준하, '놀뭐' 하차 3년만 다시 고정되나..."유재석 초상화로 고정 노려" ('하와수') -
"BTS 제쳤다" 양상국, 1위 찍더니..."강남보다 큰 집 이사" -
"저 사칭하셨죠?"...변우석, 직접 사칭범 잡으러 떴다 (놀뭐) -
이휘재, 4년만 복귀하자마자 MC석 차지...밀린 김준현 "형은 여기가 어울려" ('불후')
- 1.'무기력 4연패' 꼴찌 KIA, 이의리 또 흔들…'홈런쇼+테일러 첫승' NC 5연승 질주[광주 리뷰]
- 2.확 달라진 강민호, 15타수 무안타 → 결승타 포함 3안타 4타점 대변신…'디아즈+최형우 홈런' 삼성, KT 연파하며 4연승 질주 [수원리뷰]
- 3.WBC 후유증인가? 10피홈런 시즌 한번도 없는데…하루 2방 → 6이닝 6실점, 이쯤 되면 심상치 않다 [수원리포트]
- 4."강민호가 다 했다!" 활짝 웃은 국민유격수 "힘보다는 자신감이 중요해" [수원승장]
- 5.2위 안양 정관장→3위 서울 SK→4위 원주 DB…KBL 순위 싸움, 끝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