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복부 찔려 사망한 다방여주인의 충격적인 사건이 공개된다.
오는 14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대전중부경찰서 형사과장 김연수 경정의 디테일한 수사 과정이 펼쳐진다.
112 신고 전화를 받고 휴무 날 급하게 출동한 김연수 형사는 현장에서 피투성이가 된 다방 주인을 발견했다. 다방 여주인은 복부를 찔려 탈장까지 된 채,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칼을 손에 쥐고 있었으며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다.
혈흔이 묻은 계단을 따라 지하 다방이 연결돼 있었고, 현장 화장실에는 또 다른 여성이 사망해 있었다. 둔부 쪽 스타킹과 속옷이 찢겨져 살갗이 드러난 여성의 시신은 목 앞쪽이 반쯤 절단돼 있었다. 형사들은 처참한 시신의 상태를 확인한 뒤 성범죄까지 의심하게 된 상황.
한편, 피해자가 사망한 화장실 문에서 또렷한 지문 하나가 발견된다. 해당 지문의 주인은, 전과 7범의 다방 단골손님으로 첫 번째 용의자 오 씨로 추정됐다. 하지만 이때 범인이 도주하다 버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피 묻은 휴지와 옷이 발견되는데, 화장실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DNA와 일치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발견된 검정색 점퍼에서는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한 안약과 칼 한 자루가 나왔다. 점퍼를 범인의 것으로 추정한 형사들은 감식을 요청했고, 그 결과 피해자 여성 두 명의 DNA와 AB형 남성 총 세 명의 DNA가 검출됐다.
극적으로 생존한 다방 여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20~40대 사이 안약 처방자를 모두 추려보니 약 500명이 리스트에 올랐다. 밤새 DNA 대조 작업을 이어가던 중 국과수로부터 조심스러운 연락이 오는데. 수사가 난항으로 빠지려던 찰나, 국과수로부터 걸려 온 전화는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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